오늘은 곰팡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집에 곰팡이가 있다면 당황하시는 분도 있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곰팡이는 어디에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소 10만가지 이상의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곰팡이는 일상 생활에 영향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극히 소수의 사람에게는 가려운 증상이나 알러지 반응 등을 일으키며 질병을 유발 시키고 그 질병을 제 때 치료하지 않을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건강하고 깨끗한 집에는 곰팡이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하면 곰팡이가 나타났다는 말은 우리 집에 환기와 청소가 더 필요하구나 하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단 곰팡이를 깨끗하게 없앤 후에 앞으로는 하루에 1~ 2시간 환기를 잘 시키고 청소를 자주 해주어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시면 됩니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차이를 아시는지요?
바이러스는 호스트가 필요하고 박테리아는 스스로 자생하는 것입니다.
곰팡이는 바이러스처럼 호스트가 필요합니다. 즉 어딘가에 붙어서 자란다는 뜻인데 적당한 습도와 먼지가 있는 건축재료 같은 곳이 곰팡이가 아주 좋아하는 환경이죠 즉, 곰팡이 포자가 먼지에 붙어 적당한 습도에서 자라게 된다는 겁니다. 그런 환경을 안만들어 주면 곰팡이는 살 수 없게 되겠구요.
사람들이 겁내는 곰팡이가 검은 곰팡이 일겁니다. 스태키바트리스(Stachybotrys)라는 곰팡이를 말하는데 사실은 다른 다양한 색상의 곰팡이들에 비해 해롭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습니다. 다만 곰팡이에 민감한 사람들은 머리가 무겁거나 아프고, 눈이 가렵거나 코가 막히는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런 증상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힘든 일인건 사실이죠. 또한 이런 증상이 발전하여 폐렴과 같은 다른 질병을 발병하게 하는 촉매제가 될 수는 있습니다.
어쨌든 적은 비용으로 확실하게 검은 곰팡이를 죽이는 방법은 뭘까요?
클로록스(Clorox)를 이용한 청소입니다. 클로록스 청소액은 순한 표백제 기반의 세정액으로 되어 있습니다. 곰팡이를 향해 스프레이로 살짝 뿌리고 몇 분 뒤에 젖은 스폰지로 닦아주면 됩니다.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이 작업을 반복합니다. 만약 더 강력한 제품이 필요하다면 전문업체와 상의하시길 권유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스스로 해결하실 수 있을 겁니다. 너무 심해서 드라이월을 뜯어내야 할 정도라면 전문업체의 도움이 필요하겠구요.
곰팡이 테스트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부동산 거래시 테스트를 통한 곰팡이 검사가 필수로 요구되거나 또는 법적 분쟁시 곰팡이 유무를 정확히 증명해야 하는 경우 일겁니다. 그리고 곰팡이 문제를 해결한 후 완벽히 조치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곰팡이 테스트가 필요하겠죠. 이렇게 전문 테스트가 필요한 경우는 의뢰 비용이 현재 대략 $300 ~ $700 정도 요구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의 팁을 드리자면 집에서 쓰는 센트럴 에어콘 필터들은 여름 에어콘 켜기 전에 교체해 주시고 겨울에 히터를 켜기 전에 교체 해주시는게 가족들의 건강에 좋습니다. 즉 최소한 6개월 정도에 한 번씩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 창문을 열고 환기도 자주 시켜 주고 청소도 자주 해주면서요.
집에 관해 무엇이든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와 함께 일하는 최고 전문가들이 있으니 언제든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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