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커미션 제도 변경 이후 시장 상황

작년 요바린다 리스팅으로 마켓에 내놓은지 3일만에 계약하고 좋은 가격으로 판매한 집

 

캘리포니아 부동산 시장은 2024년 8월 그동안 관례로 셀러가 바이어 에이전트의 커미션 비용까지 지불하는 것을 명시하고 당연시하던 관례를 없애고 MLS 상에 표기를 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비용 지불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바이어와 셀러의 입장은 서로 다를 수도 있지만 셀러가 좋은 조건에 그리고 원하는 기간 안에 집을 팔아야 한다면 아무래도 바이어 에이전트의 전문적인 도움이 중요하기에 시장은  큰 변화나 혼란은 없는 상황이다.

 

바이어는 대부분 집을 구매할 때 융자를 얻게 되는데, 최근 이자비용의 상승과 주택 가격의 증가에 따라 융자를 맞추기가 녹녹치 않은데 구매비용의 2~3%의 금액을 추가로 에이전트 비용으로 마련 하기에는 부담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는 바이어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자신의 보수를 셀러측에 요구하게 되는데, 만약 셀러측에서 바이어 에이전트의 거래보수를 줄 수 없다고 한다면 바이어는 비슷한 환경의 커미션을 주는 다른 주택을 추천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현명하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지만, 집이 빨리 팔리지 않는 바이어 마켓에서는 아무래도 한 손님에게라도 더 집을 보여주고 싶은 셀러라면 바이어 에이전트 커미션을 지불 할테니 손님을 데리고 오라고 하는 것이 더 판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내경우도 그렇고 주변에 잘 하는 에이전트들을 보니 제도는 그렇게 변경 되었다고 하지만 셀러에게 리스팅을 받을 때 바이어 에이전트 커미션도 주는 걸로 방향을 잡고 판매하고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 갈렙입니다.

감사합니다.
 
Realtor Caleb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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