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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틴전시 (Contingency), As is 미국 부동산 거래는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깊이 들여다 보면 합리적입니다. 어제 손님과 대화 중에 컨틴전시와 As Is가 무슨 의미인지를 물어보셔서 잠시 그 의미를 다뤄볼까 합니다. 미국 부동산 계약은 조건부로 이루어집니다.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서죠. 그걸 Contingency (컨틴전시) 라고 하는데 한국말로 하자면 "조건부 계약조항" 이라고 해야할까요? "계약서에 서명은 하지만 이러이러한 조항은 향후 합의가 되어야 계약이 완성될 수 있다 " 라는 의미로서 바이어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패와 같은 조건부 조항이 표준 계약서 안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미국 부동산 표준계약서에는 예상되는 다양한 컨틴전시 조항이 아예 인쇄가 되어 있지요. 대표적인 것이 인스펙션과 융자 컨틴전시 입니다. 바이어가 구입하려고..
LA , OC 집값 1년만에 31% 급등 (가주 부동산협 5월 조사)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9453770
홈 인스펙션 문제 생길 때 안녕하세요 Realtor Caleb Kim 입니다. 집을 구매할 때 인스펙션을 받는 것에 대해 인스펙터가 어디까지 해주는 것이 맞는지 또 책임 소재는 어디까지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스펙션은 크게 제너럴 인스펙션과 테크니컬 인스펙션으로 나눕니다. 집도 진단받는 거니까 미국의 병원으로 비유하자면 제너럴 인스펙션은 가정 주치의에 해당됩니다. 테크니컬 인스펙션은 전문의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되는 비유라 봅니다. 말 그대로 "이게 문제가 있다. 또는 이것이 문제입니다." 라고 얘기해 주는 것까지가 제너럴 인스펙터가 해야할 일입니다. "그럼 무슨 문제입니까? 어느정도 심한지요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라고 의뢰자가 물어보면 제너럴 인스펙터가 대답해줄 의무는 없고 그렇게 해서도 사실 안될겁니다. 상태..
Caleb & Joanne Kim 블러그, 소개의 글 2006년도에 미국으로 가족들과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Caleb이 다니던 한국 직장에서 LA에 있는 지사로 파견나와 근무를 하다가 가족들과 상의 후 파견 기간을 마친 이후에 미국에서 자리잡고 살게 되었습니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이민생활이 어디든지 쉽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이민 1세대의 고충이 있다면 보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정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다행히 아이들이 건강히 잘 성장해 주었습니다. 남매가 모두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본인들이 하고 싶은일을 하면서 생활하니 본인들도 지켜 보는 가족들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 한국 이름은 김양진, 이미숙 입니다. 미국은 보통 결혼하면 아내의 성이 남편쪽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민자들도 미국 ..
돈은 없지만 가족들의 증여 자금( Gift Money)으로 집사기 안녕하세요 Realtor Caleb Kim입니다. 내 통장엔 돈이 없고 렌트비 나가는 것은 아깝고 집은 사고 싶은데 부모님은 도와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방법 없을까요? 성실하게 살아가는 건실한 청년의 질문입니다. 방법이 있죠. 미국에서는 주택 구매하려고 융자를 신청할 때 렌더가 구매자의 통장을 열어보고 재무상황을 봅니다. 크레딧 체크도 하죠. 그래서 최소 다운페이할 정도 이상의 자금을 2개월 이상 통장에 보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내통장에 돈은 없지만 가족들이 주택 구입을 도와 줄 수 있고 융자를 받을만큼 크레딧을 잘 쌓았다면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미국에서는 내가 거주할 주택을 구입할 때 가족들이 나에게 주택 구입 자금을 Gift money로 줄 수 있는데 ..
통장에 돈이 충분히 있어도 융자가 안나오는 경우 - 시즈닝 주택을 구입하려고 융자를 신청하면 돈을 빌려주는 은행(렌더)가 중요하게 보는 게 있는데 집을 사려고 하는 이사람이 최소한 다운페이정도는 자기돈이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그 기준으로 주택 구매자의 통장에 다운페이로 내려는 돈이 최소 2개월 이전에는 들어와 있어야 구매자의 돈이구나 하고 인정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걸 시즈닝이라고 합니다. 렌더 입장에서는 능력이 안되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골치아픈 일이 생길까봐 조심하는 것이죠. 그런면에서 렌더가 하나 더 보는 것이 있는데 오퍼를 넣기 전 2~3개월 동안 어디서 온건지 출처를 밝히기 어려운 돈들이 들어와 있다면 오히려 방해가 되는 일이 됩니다. 렌더가 구매자의 어카운트를 열어보고 출처를 물어볼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퍼를넣기 3개월 전부터는 부동산 전..
지금 집을 사는 게 좋은 때인가? 30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같은 질문을 들었고 필자도 그런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 주식과 부동산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만 자본주의 시장이 무너지지 않는한 화폐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떨어지고 물가는 상대적으로 오르니까 당연히 집값도 오르는 게 정상이겠다. 요즘 장바구니 물가 오르는 비율로만 보면 집값 오르는 걸 가지고 놀랄 일은 없는 것 같다. 이것도 내가 어릴적에 어르신들 하시던 말씀이 기억난다. 그 때도 그랬다. 그러고보니 세상은 그렇게 되어가는 것이 이치인가 보다. 결론부터 얘기한다. 멀리 보자면 지금 본인이 필요할 때라면 집값이 비싸든 싸든 렌트를 사는 것보다는 집을 사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다. 필자도 예전에 미국에 와서 10여년 간을 집을 사지 않고 렌트비를 내면서 직접 깨달은 것..
가주 첫 주택 구입자 최대 집값 45% 지원 안녕하세요 Realtor Caleb Kim입니다. 신문 부동산 관련 기사 스크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클릴하시면 됩니다. 주 상원서 제안, 예산안에 포함 지역별로 자격 조건 다를 수도 대상자 연 1만 2천여불 혜택 6-11-2021 미주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9437121 '가주 첫 주택 구입자 최대 집값 45% 지원' 민주당이 주도하는 가주 상원에서 급진적인 주택 보조 프로그램을 제안했다.인종적 주택 소유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첫 주택 구입자에게 주택 구입 비용의 www.koreadaily.com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오렌지 카운티 부동산과 집에 관해 무엇이든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와 및 함께..